다음 RSS넷 거부 컴퓨터

◈ 다음 RSS넷 거부 운동
오늘의 황당한 사건 하나

오늘에야 다음 RSS넷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. 그것도 아주 안 좋은 계기로. 잠본이님의 글로 인해 다음 RSS넷의 문제점이 알려지게 된 것 같은데, 글을 읽어 보니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다.

지금과 같은 다음 RSS넷에서는 누구라도 자신의 글을 보여주지 않고 싶을 것 같다. 무엇보다 비밀글을 읽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다가, RSS넷의 페이지를 보면 이것이 자신이 올린 글인지 페이지 주인 글인지 알 수 없는 황당한 구조이기 때문이다.

사실 다음이 이런 것을 의도했을 것 같지는 않다. 머리가 딸리기도 하겠지만기본적으로 일반 RSS 리더를 웹으로 옮기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. 하지만 여기서 결정적인 실수를 했으니, 그것은 RSS넷 페이지가 사실상 아무에게나 공개되어 있다는 것이다. 자신만이 볼 수 있다면 페이지 레이아웃이 어떻든간에 그 글이 누구 글인지, 적어도 다른 사람 글이라는 것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, 지금과 같은 구조에서는 일반 블로그와 비슷한 레이아웃으로 인해 다른 블로그가 마치 RSS넷 페이지 주인이 쓴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. 당연히 글을 쓴 사람은 엄청나게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. 게다가 글에 저자도 표시가 되지 않으니 그런 기분이 더 들 것이다.

이럴 때마다 국내 포털의 서비스 마인드가 궁금해진다.


다음 RSSnet 링크 거부 동맹 페이지
벌써 이런 것까지 나왔다. 내 블로그에 별로 볼 것도 없고 구독을 막을 필요도 느끼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참여해야 할 것만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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